부처님말씀

작성일 : 25-02-19 14:23
신념과 소명(2) - 동국 스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1,580  
신념과 소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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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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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 기독교 해외 선교활동을 하러 간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탈레반에 붙잡힌 적이 있었다.

한 달만에 아까운 두 명이 목숨을 잃고 기독교 선교활동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종교적 신념이 너무 과하고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상대방 종교의 입장에서 볼 때는 폭력적일 수 있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곳에서는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상대방도 옳다’는 마음을 갖고 들어가야 한다.

이것은 불교에서도 마찬가지다.

불교 경전에 보면 ‘자기 공덕을 내세워 타인 위에 서려하고 자기 권위를 내세워서 타인을 지배하려 하면 욕심은 날로 커져서 종국에는 괴로움을 부르게 된다.’로 기록돼 있다.

남도 나처럼 소중한 존재라고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불교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에 대해서 학자들은 삼국(三國)이 중앙 집권 국가로서의 체제가 정비될 무렵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삼국시대에 불교를 받아들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것은 다름 아닌 왕실이었다.

그러나 지방 귀족 세력과의 타협 없이는 불교가 공인될 수 없었고, 귀족의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성격을 지닌 불교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였다.

당시 하나의 불법에 귀의하는 같은 신도라는 ‘신념’은 국왕을 받드는 같은 신민이라는 생각과 함께 중앙 집권화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義天) 스님은 ‘나를 바로 세우려면 남을 먼저 이해하기에 힘쓰라’는 가르쳤다. 기도와 참선 열심히 하고 좋은 마음으로 생활하고 많이 베풀면 부처님의 가피는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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