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일 : 09-05-17 18:14
[보도] 거창사건 희생자 위령제
 글쓴이 :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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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와 함께 17일 신원면 대현리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제58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제21회 추모식'을 봉행했다.

추모공원 내 위패봉안각 앞에서 열린 위령제는 초헌관에 거창군수, 아헌관에 거창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거창문화원장, 축관에 문철주씨가 각각 맡았으며 유족인 김운섭씨의 집례로 제례를 올렸다.

이어 위령탑 앞 참배광장에서 봉행된 추모식은 육군 39사단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719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추모사, 경남작가회 이경재 부회장의 추모시 낭송, 이철수 유족회장 인사, 거창여성합창단의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회는 추모사를 통해 "상처뿐인 아픔을 치유하고 땅에 묻혔던 거창사건의 명예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며 영령들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대한불교연합 조계종은 위령제 식전행사로 살풀이 공연을 했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때인 1951년 2월9일부터 사흘간 거창군 신원면 박산, 탐양, 청연골에서 14세 이하 어린이 385명을 포함한 양민 719명이 통비분자로 몰려 국군에 집단학살 당한 사건이다.

한편 거창사건 희생자 위령사업으로 2004년 4월 준공된 거창사건추모공원은 15만여㎡ 부지에 위령시설, 참배시설, 추모시설, 합동묘역, 역사교육관, 영상실, 이벤트광장 등 시설이 갖춰졌으며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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