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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 25-06-26 07:47
나무의 경계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1,609
떨어지고 남은 이파리가 건조하다
남아 있는 내 것들을 지켜야 한다
한동안
미친 듯 서로
놀아나던 바람이건만
-최성자의 시조집《수렴의 시간》에 실린
시 〈나무의 경계〉 중에서 -
* 떨구고, 버리고, 비워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야 수렴하고 갈무리하여
근본인 생명 줄기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더 응축시킨 에너지로 다시
피워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