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일 : 26-04-16 00:09
음악과 내가 하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684  
"정말 아름다워요."
크에히트가 꿈꾸듯 말했다.
"명상에 잠겨 있는 동안 음악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어요. 변한 거예요."
"자네 안에서 그 울림이 계속되게 해."
명인이 말했다.


- 헤르만 헤세의《유리알 유희》중에서 -


* '유리알 유희'에서는
분리된 세계가 아닌 통합의 경지를 그려냅니다.
음악과 그 음악을 듣는 이는 둘이 아닌 하나인 것이지요.
이 작품은 헤세의 이전 작품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나
'데미안'처럼 선과 악, 삶과 죽음, 이상과 현실 등 양극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음악과 울림, 그리고 나 자신이
하나가 되는 경지, 깊은 명상의 세계를 명인이라는
인물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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