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3-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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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지은대로 간다(1)
각산 스님
종교에는 신앙이 함께 있게 되고 종교적 의식 또한 함께 들어 있습니다.
그래야 법의 존중이 이루어 집니다.
그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이해가 잘 안되는 일일 것입니다.
만약 종교에 진리보다는 믿음만 강조한다면 종교라기 보다는 신앙교일 뿐이겠죠.
진리 즉 법의 숭상이라는 측면에서 저도 선배의 말을 무조건 따르지만 법이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이견을 낼 수 있습니다.
유교에서는 장유유서가 우리의 삶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역사적으로 유교가 우리의 바탕을 이룬 부분이 많습니다.
불가 또한 어른스님이나 선배스님에 대하여 존중과 위계질서는 깍듯합니다.
단, 서열은 없습니다.
유교를 숭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 남녀차별, 신분차별을 제외한 유교는 훌륭합니다. ‘
좋은 것은 취하자'란 취지입니다.
온고지신(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하여 새것을 앎)해야 합니다.
승가(출가 수행공동체)는 무엇인가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출가하시는 스님들도 각자 성향이 다릅니다만, 세속에서 행복을 주지못할 때 대자유의 본향을 향해 자석이 끌리듯 출가합니다.
세속의 행복을 떠나 길 없는 길을 나섭니다.
일시적인 것은 고통이기에 영원한 대자유의 의지처 피난처로 온 것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처럼 과거칠불에서 24불까지 스승없이 붓다의 경지까지 오르는 사람은 태어남부터 다릅니다.
보살바라밀행부터 다른 것입니다.
부처님 없는 시기에 은둔수행자의 삶일 때는 장자의 집 즉 대부호집에 태어납니다.
보디삿다(줄여서 음차로 보살이라고 함)는 마지막 성불 전 탄생할 때는 왕궁에서 기본적으로 태어납니다.
그분들이 가진 고통은 우리와 똑같습니다만 번뇌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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