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3-06-01 19:36
남을 위한 기도가 최상의 공덕(2) - 성철 스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3,378  
남을 위한 기도가 최상의 공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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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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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중도 다 알겠지만 승려란 부처님 법을 배워 불공 가르쳐 주는 사람이고, 절이란 불공을 가르쳐 주는 곳입니다. 불공의 대상은 절 밖에 있습니다.

불공 대상은 부처님이 아닙니다.

일체 중생이 다 불공의 대상입니다.

이것이 불공의 방향입니다.

내게 항상 다니는 사람에게는 의무적으로 절을 시킵니다.

108배 절을 하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면 날마다 아침에 108배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나도 새벽마다 꼭 108배를 합니다.

그 목적은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발원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제 발심하여 예배하옴은 제 스스로 복 얻거나 천상에 남을 구함이 아니오. 모든 중생이 함께 같이 무상보리 얻어지이다.’

그리고 끝에 가서는, ‘중생들과 보리도에 회향합니다.’

일체 중생을 위해, 남을 위해 참회하고 기도했으니 기도한 공덕이 많습니다.

이것은 모두 일체 중생에게 가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도 부족하여, ‘원하옵나니 수승한 이 공덕으로 위없는 진법계에 회향하오며’라고 발원합니다.

그래도 혹 남은 것, 빠진 것이 있어서 나한테로 올까봐 온갖 것이 무상진법계로, 온 법계로 돌아가고 나한테는 하나도 오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인도에서부터 시작하여 중국을 거쳐 신라, 고려에 전해 내려온 참회법(懺悔法)입니다.

중국도 공산화 이전에는 총림(叢林)에서만이 아니고, 모든 절에서 다 ‘참회’해 온 것입니다.

일체 중생을 위해서, 일체 중생을 대신해서 모든 죄를 참회하고, 일체 중생을 위해 모두 기도했습니다.

인과법칙이란 불교뿐만 아니라 우주의 근본원리입니다.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이 ‘선인선과 악인악과(善因善果 惡因惡果)’입니다.

선한 일을 하면 좋은 결과가 오고, 악한 일을 하면 나쁜 과보가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결국 나를 위한 기도가 되며, 남을 해치면 결국 나를 해치는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남을 도우면 아무리 안 받으려 해도 또다시 내게로 오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기도하고 생활하면 남을 내가 도우니 그 사람이 행복하게 되고, 또 인과법칙에 의해 그 행복이 내게로 전부 다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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