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3-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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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지은대로 간다(2)
각산 스님
‘생로병사는 무엇인가?'
'윤회로부터의 자유 해탈 열반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과연 나는 재물, 권력, 사랑은 가졌으나 결국은 병들어 죽는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매우 뛰어난 철학적 사유로서 출가 수도를 들어가는것입니다.
출가자 수행공동체 불법문중의 입산은 사업실패, 병고, 사랑하는 이의 죽음, 실연 기타 여러상황에서 내가 내 삶의 충족을 주지못했을 때, 또는 부처님같이 뛰어난 나름대로의 철학적 명제를 가지고서 변호사 의사 등 등 전문적 분야분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직분에 있는 사람들이 승가에 출가 귀의합니다.
일단 들어오게 되면 구정물, 똥물, 쓰레기물이 전부 바다로 섞이어 들어가 용해되듯이 불법의 바다에서 다 정화되는것입니다.
승가는 성자와 범부가 같이 동거합니다.
못난 사람이 잘난 사람을 따라 배우는 식이 됩니다.
'불법의 바다'로 법을 쫒아 모이기 때문에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법을 숭상하려면 여러분들은 종교적 존중성이 몸에 붙어야합니다. 출가자에게는 본인들이 필요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모르는 입장에선 인권이 없는 것으로 보일만큼 사정없이 몰아붙입니다.
사람으로 취급 안 합니다.
다겁생의 업장을 소멸시키기 위하서 말입니다.
'하심'(마음을 내려놓음)하게 위함입니다.
세속적 지식ㆍ철학ㆍ경험ㆍ알음알이, 중생심의 잣대 자체를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냥 그동안 알고있는 기본적 상심과 개념을 다 버려야합니다.
이렇게 세속성을 벗기고 새롭게 탈바꿈하는데에 십년이 지나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뭔가를 드러내게되는 데 십년이 걸립니다.
최소한 십년이 지나야 계행을 철저히 지킨 것이고 1만 번의 반복 수련 십년이 지나야 '아사리'(스승)라는 칭호를 줍니다.
그런데 수행적 측면으로 들어오면, 여기에는 법납도 없고 나이도 없고 지위ㆍ권력도 없습니다.
종교적 신념도 존중하고 개인 신념도 존중합니다만 사실적 입장에서는 좀 따져봐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행의 실제적 입장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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