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3-08-12 16:21
분수를 지켜가면서 살라(4) - 묘허 스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3,242  
분수를 지켜가면서 살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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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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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꾸 더 쳐다보고 살게 되고 그 인생은 엄청 불행합니다.

쳐다보고 살며 욕망이 있어야 발전을 하지.

그러나 노력도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현실에 만족하면서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게 의무를 다하면서 하루하루 후회없는 인생을 살도록 노력하면 되는데 자꾸 위로 쳐다보면서 자꾸 더 구하고 채우려 하다 보니까 뜻대로 안 돼요.

세상만사가 전부 인생은 준 것도 아니고 받은 것도 아니고, 뭐하러 왔느냐?

준 거 받으러 왔고 받은 거 주러 왔어요.

그런데 받을 게 제일 많고 줄 게 제일 많은 사람끼리 부부가 되고, 그 다음에 부모가 되고 자식이 되는데, 부모 자식은 어떤 사람이 부모가 되고 자식이 되느냐.

받을 게 있는 사람이 자식이 되고 줄 게 많은 사람이 부모가 돼요.

그래서 자식은 채권자고 부모는 채무자야.

평생을 뒷바라지 하다 마는데, 받는 사람은 아무리 받아도 만족함이 없고 주는 사람은 줄 것이 항상 모자라요.

다시 말하지만 현실에 만족하세요.

내가 이 말을 억천번도 더 했을꺼라.

현실에 만족하면 되고, 만족이 없는 행복은 절대 존재하지 아니하고, 만족의 반대는 불만이야.

그리고 분수를 지켜가면서 살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전세작前世作이야.

前세상에 내가 지어와서, 前세상에 남 빰 한대 때렸으면 금생에 한대 맞아야 되고, 전생에 한대 맞았으면 금생에 한대 때려야 되고.

현세에 일어나는 일은 전생에 내가 일으킨 생각의 그림자요, 그 생각을 안 꺼트리고 마음 속으로 결정 후 실천해서 지어 놓은 업의 모습이 오늘의 내 인생이야.

그래서 오늘의 내 인생은 전생에 일으킨 내 생각의 그림자요, 오늘 내가 일으키는 생각은 미래 생의 씨앗이 되는 겁니다.

그것을 꺼트려 버리면 善도 惡도 없지만 그것을 마음 속에 결정 후 행동으로 실천하면 미래의 내 모습이 되는 거야.

그러니까 악인惡因을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또 자성을 증득하고 깨달아서 생사윤회를 해탈할 그때까지는 윤회고를 벗어나지 못하니까 나쁜 관례에 떨어지면 고苦 받느라고 나를 돌이켜 볼 겨를이 없고 그래도 좋은 데 가 태어나서 다시 부모 만나서 내가 나를 제도하려거든 선행을 많이 해야 돼.

착한 생각 꺼트리지 말고, 그것도 생사의 근본이고 윤회의 원인은 돼요.

뚜렷하게 깨달음, 그것이 바로 깨달음, 각覺입니다.

현실에 만족하고, 하고있는 일에 충실히 의무를 다하고 하루하루 후회없는 인생을 살라거들랑 분수를 지켜가면서 살란 얘기야.

분수 밖에서 자꾸 구하면 안돼.

눈 왔는데, 집에 가야 되는데 자꾸 붙잡고 있는다 싶어서 속으로는 조바심이 생기는데 그런 생각도 하지 말아라고.

인생의 명도 다 정해져 있고, 언제 죽으라는 것도 다 정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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