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09-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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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법문
청허당 서산대사
서방의 염불법문은 결정코 생사를 벗어난다
마음과 입이 서로 응하면 손가락 튕길동안 극락에 왕생한다
한 생각으로 연화대를 밟는데 누가 8천리라 말하는가
염불공덕을 이루고 목숨 마치면 부처님이 와서 그대를 맞으리라
합장하고 서쪽을 향해 앉아 마음 모아 아미타불 염불하라
평생에 그리는 일은 항상 백련화에 있네
나무아미타불의 여섯자는 정녕 윤회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다
마음은 불경계에서 반연하여 생각해 잊지 않고
입은 불의 명호를 불러 분명하고 산란치 아니하여
이와같이 마음과 입이 서로 응함에 염불이라 한다
범어(梵語)에 나무아미타불은 무량수불 무량광불이라 한다
시방삼세 부처님 중에 제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한다
법장비구(아미타부처님 전신)가 세자재왕불 앞에서 48원을 세웠는데
내가 부처가 될때 시방세계의 모든 인간 천상과
날고 기는 곤충까지도 내 이름을 열번만 염하면 반드시
내 나라에 날 것입니다 만일 이 원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결코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선성도 말씀하시기를 부처님 명호를 한번 부르면 마군이는
도망가고 염라왕 명부에서 이름이 없어지고
정토의 금못에 연꽃이 난다하였다
또 참법(懺法)에는 자력과 타력을 말하는데
자력 성도(聖道)문은 더디고 타력 정토문은 빠르다 하였다
염불이 네가지가 있는데 첫째,명호를 부르는것(稱名)
둘째,등상을 생각하는것(思像) 셋째,상호를 관하는것(觀相)
넷째,실상을 관(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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