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1-03-22 08:41
지혜롭게 참구하라(7) - 무여 스님
 글쓴이 : 기획원장
조회 : 4,057  
지혜롭게 참구하라(7)

​

​무여 스님

​

​참선자는 남자냐, 여자냐, 노인이냐, 젊은이냐, 건강한 사람이냐, 병약자냐, 발심자냐, 비발심자냐에 따라서 알맞게 참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참선자가 건강하고 씩씩한 사람이나 힘이 세고 남성적인 사람은 약한 듯 분명하게 화두를 지어가고요.

이런 사람은 약한 듯 들어도 대체적으로 강하게 듭니다.

약한 듯 들어야 상기기운이 오르는 것, 즉 열이 오르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기력이 약한 노인이나 나약한 여성은 강하게 남성적으로 의정을 일으키려고 애를 쓰며, 그래야 의정이 강하게 크게 일어납니다.

이런 사람은 기력이 원체 약하기 때문에 어떤 분은 화두만 해도 아주 매가리 없이 그래 드는 분이 있어요.

그러면 의정이 일어나기도 어렵고 진취도 별로 없습니다.

병든 사람은 중병에 든 사람일수록 의심을 맹렬하게 하고 끈질기게 일으키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그런 의지여야 병마를 이겨낼 수 있고, 죽음이 가까운 사람은 죽음까지도 멀리할 수가 있습니다.

성질이 급한 다혈질인 사람은 약간 느리고 고집스럽게 들어가고요.

앞에서도 화두는 급히 들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급하고 다혈질인 사람일수록 끈질기고 아주 고집스럽지 못한 사람이 많아요.

화두는 끈질기게 아주 고집스럽게 들어가야 합니다.

느리고 박력이 없고 우유부단한 사람은 용맹스럽고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요.

그런 사람은 성격을 좀 보완할 수 있도록 참구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참구해야 부족한 것을 잘 보완해서 원만한 인격을 갖출 수가 있습니다.

하근기고 발심 못한 사람이나 망상이 많은 사람은 큰 분심을 내서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성심성의껏 아주 간절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어려운 사람은 단전호흡에 의지해서 해 보십시오.

호흡에 의지하면 호흡은 안 할 수가 없으니 호흡 때마다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때로는 할 마음이 일어나지 않고 해태심이 나면서 공부가 짜증스럽고 아주 괴로울 때는 행선 위주로 하다가 좌선을 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합니다.

야외나 주변이 산만하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약간 소리 내서 힘차게 들어가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주위환경이나 자신을 알아서 적당하게 아주 알맞게 그렇게 들어가야 됩니다.

참선자는 남자냐, 여자냐, 노인이냐, 젊은이냐, 건강한 사람이냐, 병약자냐, 발심자냐, 비발심자냐에 따라서 알맞게 참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참선자가 건강하고 씩씩한 사람이나 힘이 세고 남성적인 사람은 약한 듯 분명하게 화두를 지어가고요.

이런 사람은 약한 듯 들어도 대체적으로 강하게 듭니다.

약한 듯 들어야 상기기운이 오르는 것, 즉 열이 오르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기력이 약한 노인이나 나약한 여성은 강하게 남성적으로 의정을 일으키려고 애를 쓰며, 그래야 의정이 강하게 크게 일어납니다.

이런 사람은 기력이 원체 약하기 때문에 어떤 분은 화두만 해도 아주 매가리 없이 그래 드는 분이 있어요.

그러면 의정이 일어나기도 어렵고 진취도 별로 없습니다.

병든 사람은 중병에 든 사람일수록 의심을 맹렬하게 하고 끈질기게 일으키려고 노력해야 됩니다.

그런 의지여야 병마를 이겨낼 수 있고, 죽음이 가까운 사람은 죽음까지도 멀리할 수가 있습니다.

성질이 급한 다혈질인 사람은 약간 느리고 고집스럽게 들어가고요.

앞에서도 화두는 급히 들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급하고 다혈질인 사람일수록 끈질기고 아주 고집스럽지 못한 사람이 많아요.

화두는 끈질기게 아주 고집스럽게 들어가야 합니다.

느리고 박력이 없고 우유부단한 사람은 용맹스럽고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요.

그런 사람은 성격을 좀 보완할 수 있도록 참구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참구해야 부족한 것을 잘 보완해서 원만한 인격을 갖출 수가 있습니다.

하근기고 발심 못한 사람이나 망상이 많은 사람은 큰 분심을 내서 한 순간도 놓치지 말고 성심성의껏 아주 간절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어려운 사람은 단전호흡에 의지해서 해 보십시오.

호흡에 의지하면 호흡은 안 할 수가 없으니 호흡 때마다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때로는 할 마음이 일어나지 않고 해태심이 나면서 공부가 짜증스럽고 아주 괴로울 때는 행선 위주로 하다가 좌선을 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합니다.

야외나 주변이 산만하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약간 소리 내서 힘차게 들어가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주위환경이나 자신을 알아서 적당하게 아주 알맞게 그렇게 들어가야 됩니다.

부처님 제자 중에 수목나(소냐)존자라는 분이 있었어요.

그는 거부장자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찌나 귀하게 컸던지 땅을 밟은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발바닥에 털이 날 정도였다는 거예요.

그의 아버지는 수목나가 철이 들자마자 부처님을 친견해서 법문을 듣게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그는 부처님이 계신 곳까지 운하를 파고 배를 띄워서 아들을 보냅니다.

수목나는 어렸지만 선근이 아주 장한 사람이라 부처님의 법문을 듣자마자 출가할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심한 반대로 출가까지는 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몇 년 간 아버지를 백방으로 설득해서 드디어 승려가 됩니다.

그런 수목나는 세상에 두고 온 부모형제를 생각해서 열심히 정진했어요. 그 곱던 발바닥이 터져서 피가 나고요,

피골이 상접해서 쓰러질 정도로 애쓰면서 공부했다고 해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큰 진전이 없었어요.

크게 실망한 수목나는 공부를 포기해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나는 돈과는 인연이 많지만 도(道)와는 인연이 적은가 보다.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서 그 많던 재산으로 스님들을 위해서 길을 닦고 집을 지으며 많은 공양을 올리는 것이 좋으리라.”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때 부처님께서 수목나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수목나야, 넌 세간에 있을 때 무엇을 가장 즐겼느냐?”

“거문고 타기를 즐겼습니다.”

“거문고 줄이 너무 팽팽하면 어떻게 되느냐?”

“끊어지기가 쉽습니다.”

“거문고 줄이 너무 느슨하면 어떻게 되느냐?”

“고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수목나야, 공부도 이와 마찬가지다. 너처럼 억지로 애를 쓰면 정진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발바닥이 터지고 몸만 피로해져서 생각이 더할 뿐이니라.”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공부는 거문고 줄을 고르는 것과 같이 하되 너무 긴밀해서도 안 되고 너무 늘어지게 해서도 안 되느니라. 모든 신묘한 법이 그 가운데에 있으니 잘 명심하여라.”

수목나는 이 법문을 듣고 크게 깨달아서 자기 몸과 마음에 맞게 공부해서 아라한과를 증득했다고 합니다.

[출처] 무여 스님 - 지혜롭게 참구하라(7)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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