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0-10-22 10:17
신묘장구대다라니(2) - 석우 스님
 글쓴이 : 기획원장
조회 : 4,128  
신묘장구대다라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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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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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은 이 대비신주를 설하기 전에 석가모니부처님 앞에서 말하길 “누구든지 원을 발한 다음 지극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이름을 부르고 관세음보살의 본사(本師)인 아미타불을 생각한 후에 하룻밤에 21편이나 49편을 외우게 되면 백천만억겁 동안에 지은 중죄가 모두 없어진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이 항상 이 대비신주를 지송하다가 임종하게 되면 모든 부처님이 오시어 원을 따라 불국토 등에 태어나게 한다. … 이 대비신주를 지송(持誦)하는 자는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되고 무량삼매와 변재(辨才: 이치를 분명하게 판단하여 분별하는 재주)를 얻으며, 모든 구하는 바를 얻게 되고, 여자가 남자로 나기를 원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 일체 중죄와 삼보를 훼손한 죄도 소멸된다. … 그러나 이 다라니를 의심하는 자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하게 되며, 설사 의심으로 아무 성취도 없더라도 한번 읽은 공덕은 남아있으므로 언젠가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관세음보살은 마지막으로 “일체 중생이 부지런히 항상 지송하여 게으름이 없어야 한다.”고 말을 맺으면서 대중 앞에서 합장하고 바로 서서 모든 중생에게 대비심을 일으키고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며 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를 설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저 앞에서 진언(眞言)의 의미를 설명할 때 말한 것처럼 그 내용을 해독할 수는 없습니다.

설사 이 다라니가 인도말 중의 일부와 흡사하여 번역한다 해도 올바로 해독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로는 이 다라니는 어떤 의미가 있는 말이 아니고 대자연 속에 있는 진리의 세계와 마음, 저 깊은 곳에 있는 열반의 세계를 노래한 곡조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노래라고 하면 가사에 곡을 넣어 부르는 것인데 이 다라니에서는 진리의 세계를 여러 가지 발음의 진동곡으로 표현하고 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하고 음을 내는 것 자체가 진리의 곡조입니다.

즉 ‘나’라는 발음과 ‘모’라는 발음과 ‘라’라는 발음 등이 모여 화음을 이루었을 때 그 자체가 진리의 세계가 되도록 안배한 신기한 다라니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 천수경에서나 이외의 경전에서도 한역으로 번역하지 않고 그 원본의 발음대로 음사만 하고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석우 스님 - 신묘장구대다라니(2)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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