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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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가는 길(1)
무여 스님
돈-권력-명예 아무리 높아도 수행의 기쁨만 못해 “쉬고 쉬면 몽중일여의 경지에서 진정한 행복 찾아 ” 오늘 법문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참선을 하면 어떤 행복이 오고, 어떤 만족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행복으로 가는 길 중에 가장 좋은 길을 참선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행복을 느낄 수 있는가에 대해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우리는 흔히 ‘행복’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바라고, 가장 좋아하는 말이 행복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하고 싶다, 행복한 인생 등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 목표이고 바로 이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이란 다행스럽고 복이 많다는 뜻이지요.
심신의 욕구가 충족이 되어서, 즉 몸과 마음의 욕구가 충족이 돼서 부족함이 없는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행복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됩니까.
진정한 행복은 외부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외부에서는 작은 행복, 허망한 행복만을 찾을 수 있을 뿐입니다.
참 행복, 진정한 행복은 내부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게서, 자기의 마음속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참 행복을 느끼려면 자기 본래로 돌아가야 합니다.
돈이나 명예, 권세, 소중한 가정생활에서 얻는 작은 행복은 만들 수도 있지만, 진정한 행복은 자기 내부에 갖추어진 것을 느낄 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행복을 타고납니다.
부처님께서 깨치고 나서 제1성이 “아! 기특하구나.
일체중생이 부처님과 꼭 같은 지혜와 덕상을 갖추었네”하셨습니다.
일체 중생, 사람은 물론이고 개나 소나 돼지에서부터 땅속에 있는 지렁이나 개미 같은 미물까지도 모든 중생은 부처님과 꼭 같은 초롱초롱한 지혜, 천재성을 다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전을 읽어보면 그 천재성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떤 질문을 하던 기다렸다는 듯이 진리의 말씀으로 척척 대답하셨습니다.
그런 천재성과 덕상(德相), 32상 80종호의 복상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즉 중생은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다는 것이고, 그리하여 본래는 부처다.
즉 본 바탕은 누구나 부처님과 꼭 같다는 것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태어났다, 누구나 행복을 타고났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나도 진정한 행복, 참 행복을 타고났다는 자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부처님, 깨친 사람입니다.
경전에 보면 부처님은 언제 어디서나 당신 마음대로 선정에 들어 행복을 누렸습니다.
몇 시간이던 며칠이던 당신 마음대로 행복을 자유자재한 분이 부처님입니다.
깨친 사람의 행복은 어느 정도인가.
옛날 깨친 어떤 도인은 사흘이나 춤을 췄다고 합니다.
얼마나 좋기에 사흘이나 춤을 췄겠습니까? 또 어떤 선지식은 “이 깨침의 기막힌 기분을 누가 알리요”했습니다.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다녀도 지칠 줄 모르고, 자기도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신통한 경계를 느껴서 자기를 억제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런 경계는 여러분 스스로 깨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 행복과 여러분의 행복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무여 스님 - 행복으로 가는 길(1)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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