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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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구하지 않는 광신이 곧 우상숭배(1) - 수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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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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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구하지 않는 광신이 곧 우상숭배(1)
수불 스님
신심은 절에만 다닌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신심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불법을 깨닫고 부처님에게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에도 부처님께 가까이 갈 수가 있는가 하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부처님 가까이 갈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신심이라는 것은 절에 일찍 와서 오래 믿었다고 해서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의 눈이 넓고 깊어져서 지혜로운 눈으로 거듭났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리석음을 타파하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거듭났을 때 신심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신심을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행을 하지 않고서는 깊은 신심을 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런 수행을 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부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를 배우고 알아야 하며 특히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좀 더 정밀하게 연구해야 합니다.
우선 우리는 종교를 왜 믿어야하는지,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많은 불자님들이 종교, 특히 불교를 믿고 있지만 불교가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하고 믿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부처님 가르침은 이런 것이라고 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지금까지 많았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많이 배우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왜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지금 이 시대 내가 부처님께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떤 수행법이 가장 좋은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을 알고 수행한다면 그 결과는 더욱 좋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종교를 믿으면 이익이 발생해야 합니다.
이익이 없는 종교를 믿는다면 종교를 위한 종교생활을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광신자, 맹신자입니다.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정신적 우상이나 물질적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런 어리석음을 타파하고 우상이 아닌 본질을 추구하는, 그런 깨달음의 눈을 얻기 위해 진정한 부처님 가르침을 바르게 추구하고 있는지를 우리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출처] 수불 스님 - 진리 구하지 않는 광신이 곧 우상숭배(1)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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