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0-03-18 15:06
마음이 즐거우면 바로 극락입니다(2) - 법흥 스님
 글쓴이 : 기획원장
조회 : 4,096  
마음이 즐거우면 바로 극락입니다(2)



법흥 스님



우리 인생은 지금 이 순간에도 1초1초 죽음으로 한발 한발 가고 있습니다.

생(生)과 사(死)는 동일점에서 출발하는 모순을 내포하고 있어요.

부단히 살고 있으면서 부단히 죽음의 길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 모순이요, 이율배반입니다.

영원히 살고자 하지만 결국 죽음에서 단절되고 맙니다.

단절된 계기에서 생과 사는 즉(卽)하고 있어요.

그러니 생즉사요, 사즉생이라 하는 것입니다.

생사가 바로 열반이고 번뇌 즉 보리라는 말이 이래서 나왔습니다.

둘이 아닙니다.

부처란 말은 상주불변의 진리를 뜻합니다.

진리란 생멸이 없는 것이고 고금이 없어요.

동서고금을 통해 누구라도 그렇다고 시인할 수 있는 것이 진리입니다.

우주의 작용은 일정한 이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법이 도이고 진리입니다.

우주에 가득차 있는 진리를 인격화시킨 것이 부처예요.

인간의 몸 받기 어렵고, 불법 만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그 소중한 불법을 만났으니, 돈을 많이 벌거나 명예를 탐하거나 남을 이기고 헐뜯고 경쟁하는데 쓸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자신의 인격을 완성하고, 공동으로 우주의 대 진리를 찾아내 성불에 이르는 것을 최고 목표로 삼으십시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나의 마음의 산물이요, 마음가짐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그래서 일체유심조 라고 하는 것입니다.

존재 방법의 근본은 마음입니다.

마음은 형상과 모양과 빛깔을 갖고 있지 않지만 우리는 마음에 의해 움직이게 됩니다.

고통과 번뇌를 여의어 내 마음이 즐거우면 바로 극락인 것이고, 내가 죄를 지어 괴롭고 고통스러우면 지옥입니다.

부처님법의 요체는 바로 중생이 겪는 삶의 고통을 벗어나자는 것입니다.

[출처] 법흥 스님 - 마음이 즐거우면 바로 극락입니다(2)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작성자 성민

 
   
 
  • 교구사찰소식
  • 불교용어사전
  • 종무자료실
  •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