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0-03-07 17:38
욕심에 눈 멀면 복도 재앙된다(3) - 법타 스님
 글쓴이 : 기획원장
조회 : 4,184  
욕심에 눈 멀면 복도 재앙된다(3)



법타 스님



특히 복을 쓰되 나나 내 가족만을 위해 쓰지 말고 널리 여러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써야합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복을 지을 만한 곳을 찾아다녀야 하고 꾸준히 널리 지어야 합니다.

즉 봉사를 말합니다.

우리가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위해 하는 모든 행동이 복입니다.

또 내가 입은 은혜를 갚는 것도 복을 짓는 일입니다.

이처럼 복도 잘 간수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짓는 대표적인 복으로 팔복전이 있습니다.

『잡보장경』에 나와 있는 가르침입니다.

험한 곳에 길을 만들어주는 것,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는 것, 하천에 다리를 놓는 것, 삼보에 공양하는 것, 부모에게 효도하는 일, 병자를 치료하는 일, 재난 당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 무차대회를 열어 외로운 모든 넋을 제도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것을 요즘 말로 하자면 바로 사회복지이고 봉사활동입니다.

이런 것이 복을 짓는 길입니다.

또 무재칠시라고 해서 돈이 없어도 지을 수 있는 복이 있습니다.

이 역시 『잡보장경』에 나와 있습니다.

첫째 화안시는 환한 얼굴, 밝은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일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돈 안 드는 일입니다.

웃다가 죽는 사람은 없어도 화내다가는 혈압 올라 죽는 수가 있습니다.

둘째는 언사시로 좋은 말, 친절한 말, 깨우치는 말을 해주는 것입니다.

셋째 심시는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는 일입니다.

마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안시, 웃는 눈빛, 좋은 눈빛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신시라고 해서 공손하고 예의바른 몸가짐으로 사람을 대하고 남을 돕는 행위를 말합니다.

여섯 번째 상좌시는 남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고 마지막 일곱 번째는 방사시라고 해서 손님에게 방을 내주는 것입니다.

복보다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복이란 저절로 생기거나, 누가 주거나, 일방적으로 은총을 베푸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스스로 지은 만큼 받는 것입니다.

복은 인생 만사에 쓰이지 않는 데가 없고 복으로 하지 못할 바가 없습니다.

적게는 한낱 미물 초목이 성불하는 것도 지어놓은 복이 없고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복은 지어만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여의보주와 같이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이런 법회에 함께 하도록 주위에 권선하는 것도 큰 복을 짓는 일입니다.

부처님처럼 세상을 밝혀주는 이가 되도록 이끌어주는 큰 복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스스로는 물론이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나아가 모든 중생들을 위해 늘 큰 복을 짓는 불자가 되길 바랍니다.

[출처] 법타 스님 - 욕심에 눈 멀면 복도 재앙된다(3)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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