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12-1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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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우주(天地宇宙)가 다 부처님입니다(8) - 청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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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우주(天地宇宙)가 다 부처님입니다(8)
청화 스님
바로 보면 일체 존재가 부처님 아님이 없습니다.
모든 소리가 염불이고 설법이 아님이 없습니다.
무아는 불교의 대요체이며 대강령입니다.
무상이기 때문에 무아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아이기 때문에 아(我) 아님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의 생명이고 하나의 부처입니다.
왜 무아가 불교의 대강령일 것인가.
불교는 아를 떠나고자 하는 수행이고 염불입니다.
그래서 아를 떠난 것이 부처입니다.
인생의 가상은 허망하나 실상은 항상 존재합니다.
참 나는 대아요 진아요 본래면목입니다.
참 나는 불성으로 이루어진 생멸을 떠난 영원한 존재입니다.
문(聞)사(思)수(修)로 불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무상이 안보이니 문제입니다.
무상의 자기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것이 문 사 수입니다.
문(門)은 많이 듣고 간직함입니다.
사(思)는 행동으로 참다운 자기 것으로 하는 것이며, 수(修)는 닦는 행위입니다.
염불과 참선입니다.
가장 하기 쉽고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염불입니다.
참 염불은 천지 우주가 이대로 부처님뿐이라고 보고 아미타불 이름을 외우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빼놓지 않아야 참선이 됩니다.
따라서 불심에 입각해야 참선이 된다는 점에서 참선과 염불은 둘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선시불심(禪是佛心) 교시불어(敎是佛語)이라 하지 않습니까?
선은 부처님 마음이고, 교는 부처님 말씀이며, 부처님 행위입니다.
일체 만유가 부처님과 더불어 하나다.
즉 일체 만유가 부처님이라고 보는 것이 염불이고, 곧 염불선이 됩니다.
모든 것은 부처님뿐이다.
불성뿐이라고 믿고 생각하면서 염불하면, 단순한 칭명염불이 아니라 염불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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