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4-11-28 14:32
천지우주(天地宇宙)가 다 부처님입니다(4) - 청화 스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1,980  
천지우주(天地宇宙)가 다 부처님입니다(4)

​

청화 스님

​

부처님을 그리면 추구하는 방법은, 부처님 영상(무량공덕을 갖춘 영상)을 상기하며 부처님 이름(名號)을 부르는 것입니다.

무량광명을 상상하든지, 부처님의 원만덕상을 상상하든지, 부처님을 상상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그리워하며 부릅니다.

영상을 못 갖추고 그냥 명호만 불러도, 명호부사의(名號不思議)라, 명호(이름)에 공덕이 묻어 있어서 불성이 밝아집니다.

자선 사업만 사회를 정화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한 생각 바로 먹는 정념(正念)이 우주를 정화시킵니다.

악한 마음은 우주를 오염시키고, 선한 마음은 사회와 우주를 정화시키는 것입니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 출전했는데 진묵대사는 안했으므로 사회 참여를 안 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나 현장 출병만이 출전이 아닙니다.

얼마나 순수히 닦고 밝은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부처님 당시에도 바라문이 승가를 무위도식(無爲徒食)이라 했을 때, 부처님은 심전개발(心田開發)이라 했습니다.

한 사람의 수행자가 선방에 앉아 수행한다면, 그가 백번 출전한 것보다 나은 참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해 현장에 가서만 환경정화가 되는 것이 아니고, 한 사람의 맑은 생각이 더 많은 영향력으로 사회나 환경 정화에 참여한 효과를 거양(擧揚)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선자는 부처님 체성을 간직해야 한다는 말은, 바로 보면 모두가 부처요 천지 우주가 부처님인 것을 꼭 믿어 버리면 정견(正見)을 갖는다는 말이고, 부처님 체성을 간직했다는 말이 됩니다.

참선의 보배는 정혜요, 참선의 원수는 혼침입니다.

참선을 하다 보면, 끝에 가서 확 터져서 우주와 하나가 됩니다.

 
   
 
  • 교구사찰소식
  • 불교용어사전
  • 종무자료실
  •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