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2-12-08 15:56
견성, 깨달음은 가풍마다 다르다(1) - 법상 스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3,470  
견성, 깨달음은 가풍마다 다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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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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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부처님이라는 말을 우리가 너무 저 하늘 위에 모셔놓고 올려놓고 떠받들고 뭐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깨달음의 자리에서 보면 아라한과를 증득한 것만 부처냐, 부처님만 부처냐, 아라한까지만 부처냐, 수다원 사다함은 부처가 아니냐, 견성한 건 부처가 아니냐, 해오(解悟)는 진짜 깨달음이 아니고 증오(證悟) 뭐가 진짜 깨달음이라느니 법의 자리에서는 깨닫지 못한 사람도 부처고, 깨달은 사람도 부처예요.

견성만 부처가 아니고, 뭐 이런 이런 기준이 없어요.

깨닫지 못한 중생도 부처인데 하물며 견성이 부처가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무슨 말을 해도 좋고 그 말을 쓸어버려도 좋단 말이에요.

정해진 게 없어요.

그러니까 이게 방편을 쓰는 걸 보면 여러분들이 그 방편에 속으면 안 돼요.

말에 속으면 안 돼요.

이제 선을 가르친다는 많은 스승들도 보면 이제 가풍이 달라요.

미세하게 가풍이 다 달라요.

어느 가풍에서는 뭔가 쑥 내려가는 체험을 해야지만 그게 진짜다.

심지어 어떤 가풍에서는 딱 정해놨어요.

요 체험, 요 체험만 깨달음이다.

또 어떤 데서는 꼭 그건 아니지만 어쨌든 한 번 쑥 내려가는 체험이 크게든 작게든 있어야지만 깨달음이다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고 또 어떤 가풍에서는 그렇게까지 쏙 내려갈 필요 없다라는 걸 아주 강조하는 가품도 있고, 해오적인 깨달음의 어떤 이렇게 인가까지 해주면서 그게 바로 견성이야, 그거 견성한 겁니다.

아니 아니 이거 이건 견성 아니에요.

그게 견성 맞다니까요 하면서 자꾸 견성했다고 막 그냥 그게 막 견성이라고 하고 나는 아니라고 하고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그럼 이제 헷갈리는 거예요.

그게 이게 어느 게 옳고 틀리냐 이걸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어쨌든 그렇게 딱 정해놓으면 이거 견성이다 아니다라고 이렇게 정해놓으면 사람들이 거기 속아요.

[출처] 법상 스님 - 견성, 깨달음은 가풍마다 다르다(1)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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