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2-09-27 09:21
일체유심조(2) - 월호 스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3,391  
일체유심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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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스님

​

​사실 가난을 선택한 것도 나의 마음이며, 병고를 선택한 것도 나의 마음이다.

어째 그럴까 의심스럽겠지만, 삶에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

때로는 생각이 명료하지 않아서 '나는 병에 걸릴 꺼야' 하는 식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되는 일이 없어', '나는 패배자야',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하는 식의 부정적 생각이 부정적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것은 깊은 웅덩이를 건널 때 마음을 웅덩이 바닥에 두지 말고, 건너갈 저쪽 기슭에 두고 거기만 바라보면서 헤엄쳐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절대로 바닥은 보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헤엄치면서 자꾸 물 밑을 바라보면 두려움이 생겨난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몸에 힘이 들어간다.

결국 팔다리에 쥐가 나거나 심장마비에 걸려 죽게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단 자신의 목표를 세웠으면 그곳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다가서야 한다.

아직 거기에 못 미친 현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비탄이나 절망감을 가지면 거기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은 어떻게 주문을 걸어야 할까?

'내 병을 낫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한다면 스스로가 병에 걸려있음을 확인해주는 연습이 된다.

그것보다 차라리 '나는 아주 건강한 사람이야' 혹은 '내 병은 낫고 있어', '나의 위장은 튼튼해'라고 주문을 거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렇게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하면 반드시 효험이 있을 것이다.

[출처] 월호 스님 - 일체유심조(2)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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