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2-09-15 05:09
정토에 왕생하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느냐(2) - 태원 스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3,549  
정토에 왕생하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느냐(2)

​

​태원 스님

​

​그 다음에 내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신기가 끊어져요.

정신할 때 신자, 귀신할 때 신자.

이 신기가 끊어집니다.

신기가 끊어진다고 하는 것은 의식이 몽롱해진다.

아들 딸들이 와서 어머니 아버지 불러도 대답을 못하는 상태, 이런 상태가 신기가 끊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단기라고 하는 것은 곡기와 신기가 끊어지는 것이 단기다.

그 다음에 세 번째는 신(身)이 어떻게 되느냐.

점점 차가워진다.

몸이 점점 차가워지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임종할 때 대부분 여러분들이 임종을 지켜보면 심장에서 가장 먼 다리부터 식어 갑니다.

다리 손도 식어 가고, 점점 식어 가는 거예요.

식어 가다가 마지막에 심장 쪽에 좀 온기가 있다가 심장이 식으면은 운명하는 그런 신점냉(身漸冷)이 온다.

그런데 거기에 한문이 하나가 분분냉(分分冷)이라고 하는 것이 있죠.

분분냉.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르다.

사람에 따라서 다리가 먼저 식어 가는 사람이 있고, 손이 먼저 식어 가는 사람이 있고, 정수리가 먼저 식어 가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각기 다르다 그런 겁니다.

그런데 경(經)과 논(論)에 의하면, <마지막까지 머리가 따뜻한 사람은 천상에 태어난다> 그런 말이 있어요.

그 다음에<마지막까지 심장이 따뜻한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난다. 마지막에 배꼽 쪽에 따뜻한 사람은 아귀로 태어난다.> 그런 건데 그런 설도 있기는 있지만 아무튼 신냉점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 임종의 마지막에 난심위(亂心位)라.

어지러울 난자, 마음 심자.

난심위라고 하는 건 뭐냐 하면 ‘마음이 어지럽다’하는 거예요.

육체가 어지러운 게 아닙니다.

마음이 어지럽다.

여러분들이 현생에서 인식하는 건 뭐가 인식합니까.

현생에서 인식하는 건 육근이 인식하는 거거든요.

육근.

눈으로 물질을 볼 때 눈에 안식이 생기는 거고, 귀로 소리를 들을 때 귀에 이식이 생기는 거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육근이 이 육경의 대상에 의해서 알음알이가 생기는 걸 육식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신점냉이 오면은 육식 작용이 끊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무엇만 남겠어요.

마음만 남는다.

조금 어려운 말인지 몰라도 제7식 말라식, 제8식 아뢰야식, 이 두 가지만 남는 겁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전육식이라 그래요.

좀전에 이야기했던 안이비설신의는 전육식은 다 없어지고, 끊어지고 제7식 제8식만 남는다.

그래서 제7식 제8식만 남는데, 이때 마음이 어지럽다 하는 건 무슨 뜻이냐.

여러분들이 지금 행동하고 뭐 하고 하는 것들이 어디에 저장이 되느냐.

제8아뢰야식에 저장이 됩니다.

제8아뢰야식에 저장이 됐다가 전육식 작용이 끊어지면 제8 아뢰야식에 저장이 됐던 업식이, 어느 것이 먼저 수면 위로 올라오느냐 서로 다툼이 있는 거예요.

다툼이.

그래서 여러분들이 평소에 업을 지었던 것이 서로 다툼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어지러워진다.

그래서 난심위라 그래요.

그 다음에 한문이 하나 있는데 민절무심위(悶絶無心位)라.

민절무심.

모든 것들이 안이비설신의로 봤던 모든 육근 작용이 끊어지는 상태를 무심, 민절무심이다 그런 거예요.

여기까지가 임종하는 단계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15분이 흘렀는데요.

[출처] 태원 스님 - 정토에 왕생하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되느냐(2)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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