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9-0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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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고 꾸준하게 화두를 들면 인생이 바뀐다(2) - 지환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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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하고 꾸준하게 화두를 들면 인생이 바뀐다(2)
지환 스님
보리자성(菩提 磁性) 이본자청정(本自淸淨) 하니 단용차심(但用此心) 하면 직료성불(直了成佛) 하리라.
이 말씀은 그 유명한 육조 혜능 스님의 법문입니다.
보리자성은 깨달음의성품, 참마음 자리를 말합네다.
모든 번뇌 망상과 자아의식이 텅빈 그러한 성품자리를 뜻합니다.
참마음으로 살게되면 곧바로 깨달음의 삶, 부처의 삶, 자유자재한 해탈 열반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처를 원리적으로는 이해를 하고 내가 본래부터 임을 믿는다 해도부터 그 자체를 솔직히 모르는 처지이기 때문에 부처에 대한 믿음에 걸맞게 ‘부처란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간절하게 물어야 합니다.
도는 무어이냐는 질문에 중국 당나라군 문선사는 ‘간시궐(똥막대기)’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기상천외의 초논리적인 답변은 화두가 되어 질문한 사람의 머리를 꽉 막히게 합니다.
‘어째서 부처를 간시궐이라했을까’
‘어째서? 어째서?’
이 철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생기는 내적갈등이 극대화 되의 적적성성(寂寂惺惺)하게 의단(疑端)이 계속 이어지다가 어느 순간 극점에서 폭발해 확철대오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평소의 삶이 탐욕스럽고 집착하고 원망과 분노 등으로 얼룩져 아무렇게나 살면서 화두 만들면 된다는 식으로 하면 참선 수행이 안 됩니다.
올바른 참선 수행이 되기 위해서는 무아 공연키의 이치를 잘 알아 일상의 삶에서 자아를 비우고 놓아버려 자비심과 소욕지족(所欲知足)의 마음 씀씀이를 잘해야 합니다.
참선 수행의 최우선조건은 발심(發心)입니다.
‘본래부터인데 왜 현실에서 나는 부처의 삶을 살지 못하는가’하는 뼈저린 자각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서 되겠는가.
때로는 행복하지만 저기 만일 적에 매달라가며 힘들고 고달프게 살아서야 되겠는가’라는 진지한 참회가 깨달음의 길로 이끕니다.
발심이 크게 되어야만 제대로 된 참선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지환 스님 -간절하고 꾸준하게 화두를 들면 인생이 바뀐다(2)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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