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2-09-02 08:34
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8) - 보광 스님
 글쓴이 : 도심혜천
조회 : 3,672  
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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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 스님

​

​참선이 여기에 있는 것이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 참선이 아닙니다.

자성공덕이 충만해 있기 때문에 불공이라 하고 '심공급제귀'라 하니까 급제라는 것은 말끝에 돌아갈 귀를 가지고 있는데 급제란 끊어버려야 없어지고 새로 지어야 공덕이 있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법의 기틀을 잡기 위해 처음에 그리 한 것이지요.

회귀라 하는 것은 우리 자성에 있는 번뇌를 지혜로 잡아 돌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기도가 끝나면 회향을 한다고 하지요.

그 회향은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내 모든 번뇌를 공덕쪽으로 죄업을 복덕쪽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죄의 근원과 선의 근원의 뿌리가 똑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리석어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부처님 법문을 듣고 수행을 해서 죄를 선으로 돌리는 것이 회향이고 수행이라 그렇게 보면 됩니다.

번뇌쪽으로 밀려 내려온 것을 지혜로 잡아 돌리니까 근원자리로 다시 돌아가니 비로소 깨달았다고 하여 '시각'이라 이름을 그렇게 붙이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공부를 조금하면 공부가 된 걸로 자만하고 착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십지보살도 부처님이 보면 아직도 까마득한 수준에 있다고 그리 되어 있습니다.

그럼 부처님은 어떤 수준이냐 하면 무명의 근본이 팔식인데 그럼 무명의 근본이 얼마나 미세하냐 하면 미세먼지 하나를 찾아 구백번을 등급을 내면 인허진이라는 허공이 됩니다.

이것은 먼지는 먼지인데 허공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단순하게 인허진이 아니라 부처님 입장에서는 먼지가 아니라 미세미세 극미세까지 없애 버린 것이 이것이 바로 공이고 구경각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렇게 가면 너무 까마득하고 겁이 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이것이 곧 바로 믿음이거든요.

아하 이것이 모두 이미 갖추어져 있고 이렇게 해야만이 이것이 견성이요 이것이 성불이라는 것을 확신해버리면 세상만사 두려움이 없어지게 됩니다.

두려운 마음이 없어지고 싫어하는 마음 게으른 마음이 없어질 때 그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에 안주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즉 무슨 일을 하든 자기가 하는 일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힘든 줄도 모르고 더 나아가서는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보다 더한 대소변 보는 것도 잊어버리는 상태가 되면 이것을 일러 무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가 삼매입니다.

이것은 비록 어렵지만 한생각에 달려 있는 것이니 아예 부처님 법을 믿어버리라는 것입니다.

신,해,행,정의 네 단계가 있는데 뒤의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이 없으면 견성성불은 불가능한 일이 됩니다.

그래서 믿으면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라 하는 것입니다.

[출처] 보광 스님 -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8)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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