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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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3) - 보광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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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3)
보광 스님
육조스님 말씀중 무위법에 대해서는 금강경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 금강경은 육조스님이 시장에 나무를 팔고 난 뒤에 돈을 받고 돌아나오다가 어떤 스님이 지나가시면서금강경을 독송하는 소리를 듣고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이라는 구절에서 크게 깨달은 바가 있었습니다.
그 앞에 무슨 말이 있냐고 하면은 '장엄정토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토에 대해 설법한 대목이 있습니다.
우리는 바깥으로 반드시 반연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건 육취고를 반연을 하는데 제일 먼저 눈으로 색을 반연하고 그 다음에 성향미촉법으로 반연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절대로 다섯가지 경계에 대해서 착을 붙이지 말고 좋아하지말고 마음을 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앞의 것은 무주가 되고 뒤의 것은 무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주와 무념으로 수행을 해야 성불할 수 있지 어떤 학문을 해서, 연구를 해서는 전부 이변의 이쪽 저쪽에 떨어지기때문에 성불할 수가 없다라고 해서 36계의 차별에 대해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육조스님 말씀을 인용을 한다면 핵심은 무위법을 배워야 마음이 공한 이치를 깨달아서 성불해서 마친다는 것이니 핵심이 무위법입니다.
무위법은 무엇이냐?
여러가지 다양한 설명이 있지만 육조스님은 무위는 '무주가 무위다'라고 한마디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디 안주하거나 집착을 하면 그것은 이미 틀린 것이고 어떠한 경계에서도, 설사 그것이 부처님 법이라 할지라도 거기에 안주하면 그것은 한쪽에 치우친 것이니 무위는 즉시 무주라 하셨으니 바로 응무소주 이생기심에 바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한마디 더 붙인 것이 '무주는 곧 무상이다'라 했습니다.
구할 수 없는 이유는 근본이 무상이기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무상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 바깥으로는 삼라만상의 경계가 있고 우리의 마음은 이것을 반연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우리는 마음의 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깥으로 집착을 해도 틀린 것이고 마음에 머물러도 틀린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양변을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바로 그 한마디에 그 유명한 중도를 드러낸 것이 됩니다.
중도는 이쪽저쪽의 중간을 드러내는 것이 중도가 아니고 이쪽에도 집착하지 않고 저쪽에도 안주하지 않고 오직 선명한 자기 본심을 잘 반조하는 것이 중도의 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상으로 끝나나 했더니 한마디 더 붙인 것이 '무상이기 때문에 무기다'라고 했습니다.
무상이기 때문에 모양이다 뭐다 일으킬 건덕지가 없다, '무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무기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느냐 하면 근본은 무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출처] 보광 스님 -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3)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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