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2-02-02 14:43
신심과 자비에 대하여(8) - 종범 스님
 글쓴이 : 기획원장
조회 : 3,553  
신심과 자비에 대하여(8)

​

​종범 스님

​

​관음묘지경 능구세간고, 그 네 게송을 우리가 기도 할 때 하는 겁니다.

관세음 보살님도 처음에 구족신통력(신통력을 다 가지고 계시고) 광수지방편(지혜의 방편을 다 닦다)하셨다.

그래서 시방국토에 어느 장소 어느 곳이든지 안 나타나는 곳이 없다.

이것이 자비인데 자비가 있으면 잘 듣는다.

들어주는 게 자비다.

관찰을 해요, 저 의미가 뭔지 관찰을 안 하니까 모르는 거다.

시어머니가, 며느리가, 아이가 어떤 고통이 있는지 듣지 않고, 보지 않으면 아무리 옆에 있어도 모르는 거다.

술에 취하고 잠에 떨어지면 모르잖아요.

그래서 관세음보살은 듣고, 보고, 나타나고, 말하고, 두려움 없음을 베풀어주고, 원만히 이루게 하고 그게 자비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실천하면 바로 부처님이 되는 거예요.

'부처님 되세요' '성불하세요.' 이런 말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날 가장 필요한 것이 그런 신심이고 자비입니다.

오늘날은 생각의 방향이 없어요.

이게 문제인데 물질 문명이 발달하다 보니까 물질은 정보와 경영이거든요.

정보를 빨리 입수해서 경영이라는게 투자거든요.

투자를 해서 이익을 얻는 거거든요.

우리 심성도 정보와 경영쪽으로 자꾸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정보대로 움직이지 신념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그래서 주인이 없는 거예요.

이게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내가 나를 구제 할 수 있다.

나에게는 신심과 자비의 에너지가 있다.

그런데나쁜 에너지가 고통의 에너지, 근심의 에너지, 분노의 에너지가 싹이 터서 자라고 좋은 힘이 자랄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런 좋은 법회를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우리속에 있는 그 쪽에 물을 줘야 한다.

물을 주면 공경의 싹이 자라고, 공양의 싹이 자라고 좋은 힘이 자꾸 생기는 거예요.

그것이 신심의 공덕이거든요.

[출처] 종범 스님 - 신심과 자비에 대하여(8)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 교구사찰소식
  • 불교용어사전
  • 종무자료실
  • 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