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1-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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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과 자비에 대하여(6)
종범 스님
보문품을 자세히 보면 지금 말씀드린 내용이 그대로 나와 있거든요.
무외란 원만히 이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원성(圓成)이라고 조금이라도 부족한 것을 느끼면 두려움이 없을 수가 없어요.
두려움이란 항상 부족감입니다.
채워지지 않는 감정이예요,
중생들은 채워지지 않는 감정을 평생을 가지고 살아요.
그래서 무엇을 해도 두려운 거예요.
어떤 사람은 얼굴이 못나 두렵고, 어떤 사람은 몸매가 안 좋아 두렵고.
이런 게 많거든요.
그래서 얼굴 잘 생긴 사람을 얼짱이라고 하고 몸매가 잘 생긴 사람을 몸짱이라고....
짱들이 판치는 세상이예요,
얼굴이라는 게 숨 쉬고, 밥 먹고, 눈으로 보고, 귀로 잘 들으면 되는 거예요.
전부 기능이지 예술이 아니거든요.
기능만 잘 되면 눈 밝고, 귀 잘 듣고, 말 잘하고, 밥 잘먹고, 그럼 끝나잖아요.
머리는 중요한 뇌를 잘 보호하면 되고.
모양새가 문제가 아니고 그건 2차 문제인데 잘 생기면 좋지만 잘 안 생겨도 기능만 좋으면 끝나는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성형외과를 얼마나 찿는지 옛날에 인기있는 의사들이 요즘은 인기가 없어요.
그 만큼 달라진거예요.
그런데 이런 게 다 두려움 때문이예요.
그런데 두려움이 없는 것을 베풀어 주신다라고 할 때는 그 관세음보살의 자비로 부족감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거예요.
그게 무외의 얘기고 부족감에서 자유로워질려면 원만히 이어진 상태, 원성(圓成)이 바로 무외거든요.
그게 성불이고 해탈입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게 있는데 관세음보살의 근본이 자비인데 누가 자비를 행할 수 있느냐?
자비심만 있으면 남자도 스승이 될 수 있고, 여자도 스승이 될 수가 있고, 왕도 스승이 될 수가 있고, 부처도 스승이 될 수가 있습니다.
신분과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자비만 있으면 누구든 스승이 다 될 수가 있다.
이런걸 얘기 하는겁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건 자비가 중요한 것이지 남자니 여자니, 지위가 높고 낮고, 젊고 늙고, 이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몸에 32응신이니 천수 천안이니 다 그런 것을 말하는 겁니다.
문제는 자비만 있다면 자비가 스승이고, 자비가 보살이고, 자비가 지도자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자비를 행하는 사람이 스승, 보살 ,지도자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 이거 거든요.
[출처] 종범 스님 - 신심과 자비에 대하여(6)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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