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1-12-07 08:23
무상한 도리 깨달아 나를 구하라(1) - 종범 스님
 글쓴이 : 기획원장
조회 : 3,559  
무상한 도리 깨달아 나를 구하라(1)

​

​종범 스님

​

​복은 화살이요

지혜는 허공이라

화살에 집착하니

허공을 알지 못한다


삼세가 일념이고

일념이 삼세인걸

지혜없어 못깨달으니

무상함에 집착하네


오늘 법문은『금강경』제 24장의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편입니다.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다’ 이런 말이지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 모든 수미산과 같은, 그렇게 많은 칠보(七寶)를 다른 이에게 보시하고, 또 어떤 사람은 반야바라밀경의 네 글귀로 된 한 게송만이라도 잘 지켜 간직하고 독송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들려주는 이가 있다면, 어떤 것이 더 큰 공덕이겠는가. 수미산 같은 엄청난 보물을 보시해도 결국은 금강경의 한 구절 게송을 지니는 공덕에는 전혀 미치지 못할 것이니라.”

​

자! 여러분 여기 복(福)과 지혜(智慧)가 있습니다.

복도 여러 복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복입니다.

수미산만큼 크고 보물 중의 보물이라는 칠보를 보시해서 얻은 복입니다.

그리고 한 쪽은 금강경.

그것도 아주 일부분을 수지하고 독송해서 거기에서 얻은 지혜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것이 서로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일부분이라도 금강경의 게송을 독송해 얻은 지혜가 수미산만큼 거대한 보물의 보시보다 훨씬 큰 공덕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복이 무엇이고 지혜는 또 뭘까요.

복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좋은 것’입니다.

몸에 좋은 것은 신복(身福), 재물에 있는 복은 재복(財福).

주변의 사람들이 도와주는 것은 인복(人福)입니다.

그러면 신복은 무엇일까요.

눈 밝은 것도 복이고, 귀 밝은 것도 복이고, 몸 건강한 것도 복이고, 전부 복입니다.

걸을 수 있는 것도 복이고 숨 쉬는 것도 복입니다.

몸이 쇠약해지면 숨을 못 쉽니다.

몸이 쇠약해지면 물도 못 마십니다.

그래서 걸음 걷는 것도 복입니다.

물론 음식 넘기는 것도 복이지요.

복을 명(命)과 함께 설명해 보겠습니다.

[출처] 종범 스님 - 무상한 도리 깨달아 나를 구하라(1)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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