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7-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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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근본원리(3)
성철 스님
이렇게 되면 자연계는 어떻게 되는가?
자연계라는 것은, 우주법계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봐서 에너지와 질량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에너지가 질량이고 질량이 에너지여서 아무리 전환을 하든지 증감이 없이 불생불멸 그대로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주는 이대로가 불교에서 말하는 상주불멸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아안쉬타인의 등가원리가 없었으면 불생불멸이라는 것은 거짓말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부처님께서는 2500여년 전부터 진리를 깨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혜안(慧眼)으로 우주 자체를 환히 들여 다 본 그런 어른입니다.
그래서 일체 만법이 전체가 그대로 불생불멸이라는 것을 선언 하였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은 그런 정신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2500여년이 지나도록 이리 연구하고 저리 연주하고 연구와 실험을 거듭한 결과 이 자연계를 구성하고 있는 근본 요소인 에너지와 질량이 둘이 아니고, 질량이 에너지이고 에너지가 질량인 동시에 서로 전환하면서 증감이 없어서, 부처님이 말씀하신 불생불멸이라는 그 원리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어버렸다 이것입니다.
그러니 원자물리학이 설사 없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해서 그런 것이지 부처님이 본시 거짓말할 그런 어른은 아니다 이 말입니다.
요새 그냥 불교원리를 이야기하면“너무 어려워서 알 수 없다”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가 한가지 예로서 불교의 근본원리인 불생불멸의 원리를 상대성이론, 등가원리에서 입증하여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불교라는 것은 허황한 것이 아니고, 거짓말이 아니고 과학적으로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흔히 또 이렇게도 많이 말합니다.
불교란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말을 들어보자면 너무 높고, 너무 깊고 너무 넓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현실적으로는 거짓말 같고 허황하여 꼭 무슨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식으로 접근하기가 어렵다고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금방 내가 설명한 바와 같이 불교의 근본원리인 불생불멸 이것이 상대성이론에서 출발하여 현대원자물리학에서 과학적으로 완전히 증명이 다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불교 원리가 현실에 적용 안 된다고 해서는 곤란한 것입니다.
이처럼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불교이론을 증명해 준다고 하기에는 이르지만 불교 원리를 설명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또 현대물리학이 불교에 자꾸 접근해 오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이런 훌륭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게 된 것을 항상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더욱 힘써 정진합시다.
[출처] 성철 스님 - 불교의 근본원리(3)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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