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8-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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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5) - 보광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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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5)
보광 스님
우리 중생은 팔만사천 번뇌를 일으키고 생멸을 하니까 불생멸이 아니지요.
우리는 선행을 베풀어야 공덕을 짓고 성불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다만 죄업을 짓지 않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지 근본은 아니라는 것을 꼭 아셔야 됩니다.
계를 지키는 것도 죄업을 틀어막고 선업쪽으로 잡아 돌리기 위한 것이지 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우리는 밖에서 닦아야 되는 줄 알았더니 내 자성에 공덕이 충만해 있는 줄을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마음은 삼라만상의 경계에 따라 동요하고 집착을 하는데 이렇게 동요가 없을 줄을 어찌 알았으며 모든 공덕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내 자신에서 모든 만가지의 법을 다 내더라 하는 일체유심의 도까지도 다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지금부터 까딱 단견으로 잘못 생각하면 선행공덕지킬 것도 없고 계율지킬 것도 없고 이리 생각하면 큰 낭패입니다.
다만 그것은 저 아랫 단계에서 하는 것이고 즉심즉불, 마음이 곧 부처이기 때문에 부처는 따로 없고 네가 부처이고 내가 곧 부처라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직설로 나가니 다른 말이 필요없는 것이지 다른 거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법회는 여기서 다른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견성성불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견성성불에 맞추다보니 다른 것은 다 무시하고 끊어버리고 나간 결론이 되어버렸지요.
여러분들 말에 떨어지면 자기만 손해입니다.
육조스님이 불지견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 아주 간단명료하게 '불지견이라 하는 것은 다만 너의 마음이지 다른 것이 아니다.'
달리 부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즉 마음이 곧 부처요 부처가 곧 마음이니 즉심즉불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때 현실에서 천차만별로 중생이 차등이 난 이유는 밖으로 반연해서 집착하고 안으로 마음이 미혹하여 집착하여 없다고 하는 통에 그만 문제가 한없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무위법이라고 하는 것을 육조스님 말씀대로 인용하면이렇습니다.( 이것은 금강경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무위는 곧 무주이고 무주는 곧 무상이고 무상이기 때문에 무기이고 무기이라 일어날 것이 없어 멸할 것도 없다' 는 것입니다.
나온 일이 있어야 들어 갈 일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 삼라만상이 본래 청정하고 이 청정의 근본은 법신불입니다.
[출처] 보광 스님 -사방천지 도인이 나왔다는 소리가(5)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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