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말씀

작성일 : 22-05-23 08:09
염불은 행복과 해탈의 가르침 - 현장 스님
 글쓴이 : 기획원장
조회 : 3,620  
염불은 행복과 해탈의 가르침



현장 스님



‘어린이는 삶의 활력소’라는 말을 많이들 합니다.

요즈음 가정은 어른 중심이 아니라 아이 중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바람직한 사회는 경험 많은 노인들의 삶이 젊은이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그런 사회여야 합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자기 시간을 정하여 정진하고 그 힘으로 식구들을 도와 주고, 내세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삶에도 집착하지 않고, 둘레의 사람들을 모두 기쁘고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마음 바탕을 가져야 합니다.

불교를 믿으면서 나이가 들어가면 죽음을 준비하고 죽음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면, 아기가 젖을 먹으면서 자라듯이 죽음의 두려움과 마음의 미혹에서 벗어나는 에너지가 생겨납니다.

중국 하동 땅에 앵무새를 키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앵무새에게 ‘나무아미타불’을 가르쳐 주어 앵무새가 “나무아미타불”을 하면 사람들은 따라했습니다.

그 앵무새가 죽은 뒤 땅에 묻어 주었는데, 무덤에서 파란 연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신기하여 무덤을 파 보았더니 앵무새 혀에서 연꽃이 피어났습니다.

앵무새를 화장하니 사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중국 하동 땅에는'앵무새사리탑'이 있습니다.

한갖 짐승이 염불해도 그것이 공덕이 되어 연꽃을 피우고 사리를 남겼습니다.

그러니 불자들은 염불의 공덕을 깊이 믿고 정진하여 자기 삶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고 스스로 죽을 날을 알아,식구들을 안심시키고 합장하고 염불하면서 옷을 갈아입 듯 염불하면서 죽음을 맞아야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식구들과 이웃들이 믿음을 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불교신도들은 살아서만 중생을 교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죽어서도 교화를 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 종교인은 많지만 진실한 믿음을 갖지 못한 이들이 많습니다.

세속의 욕망을 더 많이 추구하려고 종교를 이용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모든 종교의 참된 목표는 사람의 욕망을 돌이켜서 안에 있는 진실을 깨닫게 하고 스스로 지니고 있는 공덕에 눈뜨게 하는 것입니다.

[출처] 현장 스님 - 염불은 행복과 해탈의 가르침 (부처님 찾아 떠나는 여행) | 작성자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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